1995년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SFC로 출시 되었는데

나오기 바로 직전, 형의 도움으로 운 좋게 성검2의 맛을 봤던 터라

출시 소식이 들리자 마자 서둘러 사러 갔었다.

 

 

 

 

헉헉 아저씨 성검전설 쓰리 주세요!

 

  

 

집에서 실컷 하다 동네 게임샾에 놀러갔는데

이미 2차 전직(클래스 체인지)까지 완료한 형들이 있었고

내 듀란의 모습과는 다른, '방패'를 든 듀란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어서

떡꼬치 하나 사먹고 다시 집에 서둘러 돌아가 실컷 했었던..

 

 

 

 

 

게임챔프 95년 12월호 특별부록. 맨날 읽고 또 읽었다.

 

 

 

 

대체 몇 번을 깼는지 모른다.

심지어 아직도 하고 있다.

어제도 했고 지금도 다시 켜보았다.

 

 

 

 

두 번째 동료를 얻기 전, 레벨을 4 이상으로 만들어 두는게 포인트.

 

 

 

 

 

 

단연코 내 인생 게임

 

 

 

 

이미 있지만 사고싶다.

 

 

 

 

데모판을 해 본 사람들 중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은데

난 살거다.

 

 

 

 

그런데 당장 다음 달 출시라면서 아직 예약 판매 정보가 없다.

어이.. 지갑을 열테니 신경 좀 써주라고!

 

 

 

 

내 돈 가져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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