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오기 위해 집에서 딱 한 달,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미친 듯이 IELTS 공부를 한 것이

내 영어 공부 역사의 처음이자 마지막 커리어. 

 

 

그 한 달의 경험은 뭐랄까..

 

 

 

 

 

 

 

 

 

 

지옥 같았다

 

 

 

 

음..

 

 

전공 분야가 딱히 수준 높은 영어를 요구하지도 않고

어느 정도 기본 의사소통 및 듣기가 가능하다면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었기에 이곳에 와서도

따로 영어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으나..

 

 

판도가 바뀌었다.

 

 

나는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내 목표는 이곳 네덜란드에서의 취업이기 때문에

훗날 회사에 다닐 것을 고려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 

 

 

참고로 나는 학구파도 아니고 

언어 쪽으로 발달된 사람도 아니기에

공부를 한다는 행위에 있어서 많은 순간

괴로움을 느끼는데

 

 

이처럼 스스로

그 필요성에 대해 느끼다 보니

거부감은커녕 

뜻밖의 열의마저 느껴진다는!

 

 

그래,

나는 공부벌레다!

 

 

 

지..진짜라구!

 


 

 

일단 목표로,

 

전문용어가 난무하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서

 

의사소통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은 물론,

프로그래밍 혹은 개발과 관련된 표현들을

놓치는 것 없이 대부분 다 알아듣고

나 또한 표현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인데

 

그 첫 스텝으로 이곳에 매일!

 

 

매일?

 

 

되도록 매일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영어 문단을

하나씩 올려놓는다.

 

 

모르는 단어는 따로 체크,

억지로 외우지는 않을 것이고

다만 문단 전체를 반복해서 읽고 들을 것.

 

뭐든 꾸준함이 중요하기에

익숙해질 때까지,

 

다음으로는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하고 또 하는 것!

 

 

 

반복 숙달이야말로 자신 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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